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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당뇨병 증상과 검진 방법 및 예방법

by 아롱빵꾸 2023.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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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당뇨병은 혈중의 포도당(혈당) 농도가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대사 질환으로, 초기에 증상을 인식하고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당뇨병의 증상, 검진 방법,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증상

혈당 측정기
혈당 측정기

  • 잦은 배뇨: 몸속 혈당 수치가 높을 때 신장은 과도한 당분을 혈액 밖으로 걸러내려 한다. 이에 따라 소변량 및 횟수가 증가한다. 정상인의 경우 하루 1.5리터에 반해 3리터가 넘는 경우도 있다. 특히 밤에 자주 소변을 보게 된다.
  • 갈증: 과도한 당분을 소변으로 배출하면서 몸속 수분을 추가로 잃게 될 수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탈수를 일으킬 수 있고 평소보다 더 많은 갈증을 느끼게 할 수 있다.
  • 피곤함: 음식을 많이 섭취하더라도 몸의 에너지원으로 활용되는 포도당이 세포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고 배출되다 보니 무기력해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쉽게 피곤해지거나 충분한 수면 뒤에도 피곤함이 남아있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 흐려지는 시야: 혈중 당분이 높아지면 눈의 미세혈관을 손상할 수 있다. 이로 인한 시야가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이 시야장애는 한쪽 눈에서만 발생할 수도 있고 양쪽 눈에서 번갈아 가면 발생할 수도 있다. 당뇨병이 있는 환자의 경우 치료를 받지 않으면 혈관 손상이 심해져 결국 영구적인 시력 상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 느려지는 자연치유(상처): 혈당이 높으면 몸의 신경과 혈관이 손상돼 혈액순환을 저해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몸에 난 작은 상처도 치유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게 된다. 짧게는 몇 주 길게는 몇 달까지 걸릴 수 있다. 이는 상처 감염 위험도 또한 증가시킬 수 있다.
  • 저림, 따끔거림, 통증(손,발): 혈액 속의 포도당의 농도가 높아 혈액 자체의 점성이 높아지다 보니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각 세포에 영양과 산소 공급이 저하되고 이로 인한 손 저림, 떨림 및 통증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는 신경병 질이라 알려져 있는데, 치료받지 못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악화하여 더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 얼룩진 피부(겨드랑이, 목, 사타구니): 겨드랑이, 목, 사타구니 쪽 주름이 어두워지면 당뇨병의 전조가 되는 인슐린 저항성의 초기 증상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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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검진 방법

  • 혈당 검사: 혈당 검사는 가장 일반적인 당뇨병 검진 방법입니다. 공복 혈당 검사(Fasting Plasma Glucose, FPG)는 8시간 이상의 공복 상태에서 혈액을 채취하여 혈당을 측정합니다. 혈당 수치로 정상, 당뇨병, 당뇨병 전단계인 당뇨병 전구증상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당부하 검사(Oral Glucose Tolerance Test, OGTT)는 공복 후 2시간 후의 혈당을 측정하여 당뇨병이나 당뇨병 전구증상을 진단하는 데 사용됩니다.
  • 당화혈색소(A1c) 검사: 당화혈색소 검사는 최근 2~3개월 동안의 평균 혈당 수치를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A1c는 적혈구에 당분이 결합한 양을 백분율로 표시하며, 당뇨병의 관리 상태를 평가하는 데 사용됩니다. 일반적으로 6.5% 이상의 A1c 수치는 당뇨병으로 진단됩니다.
  • 인슐린 검사: 혈액 내 인슐린 수치를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인슐린 저항성을 의심하는 경우, 인슐린 수치를 확인하여 당뇨병의 원인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 요도 검사: 요도 검사는 소변을 통해 당뇨병을 진단하는 데 사용됩니다. 일반적으로 당뇨병 환자의 소변에는 고혈당 때문에 당분이 함유되어 있으며, 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기타 검사: 신장 기능 검사, 이상지질혈증 검사, 안압 검사 등은 당뇨병과 관련된 합병증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실시될 수 있습니다.

3. 예방법

  • 건강한 식습관 유지: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선한 과일, 채소, 곡류, 단백질 등을 포함한 영양가 있는 식품을 섭취해야 합니다. 당분이 많은 음식이나 고지방, 고열량 음식은 적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체중 관리: 비만은 당뇨병 발병 위험을 증가시키므로,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균형 잡힌 식단과 적절한 운동을 통해 체중을 조절하고 비만을 예방해야 합니다.
  • 활동적인 생활: 일주일에 15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실시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 등의 운동을 선택하여 심장 건강과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는 당뇨병의 발병과 악화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적절한 휴식과 수면, 스트레스 관리 기술을 활용하여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금연: 당뇨병 발병 위험은 흡연과 관련이 있습니다. 흡연은 혈압 상승, 혈관 손상, 인슐린 저항성 등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담배를 피우지 않거나 금연하는 것이 좋습니다.
  • 정기적인 검진: 정기적인 당뇨병 검진은 당뇨병의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를 위해 필요합니다. 혈당 검사, 당화혈색소 검사 등을 통해 당뇨병의 위험을 감시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뇨병 예방은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위험 요소를 통제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하지만 유전적 요인이나 기타 환경 요인으로 인해 당뇨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의료 전문가와의 상담과 정기적인 검진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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